대구 ----> 대전 차로 이동하면 2시간 거리인데, KTX 타면 1시간 밖에 안걸려요
남이 운전해주는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면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끼고 술도 먹을 수 있고 ㅎㅎ
대전 도착하자 마자 밥 먹으러 달려갔어요, 첫번째 타자는 그 유명한 광천식당!!!
대전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저희는 걸어서 갔구요, 15~2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영업시간
화~일
10:30~21:3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정말 다양한 곳에서 소개 된 맛집이죠!! 최근에 풍자 또간집에서 나왔구요. 사실 저도 이거 보고 영업당해서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역시 유명 맛집인 만큼 엄청난 웨이팅.. 저희도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당일치기라 시간 촉박한데 여기서 시간 소비했잖아요 ㅠㅠ
메뉴판입니다~ 수육, 두부두루치기, 오징어두루치기 등등
두명이서 먹으면 수육+양념면 추천 해주던데, 저희는 두부두루치기+면사리+밥 조합으로 먹었어요.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와서 사인도 많이 있네요.
기본 찬으로 김치와 육수 나옵니다~ 저 육수 별미니까 놔두세요...
드뎌 나온 두부두루치기!! 양 실화인가요 헉.. 아니 진짜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랬어요.
사람들이 엄~청 짜다고 해서 좀 겁났는데, 저희(대구 사람들.. ㅎㅎ ) 입맛에는 그렇게 짠 맛은 아니었구요 맵긴 매웠어요.
면사리 시킨거 두루두루치기에 넣고, 처음에 나온 육수에 넣어 먹었어요. 저 육수에 넣은거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
완전 별미니까 꼭 해보셔요, 아마 칼국수를 시켜 먹으면 저런 맛일까 생각했어요.
면 쫄깃쫄깃해서 저게 제일 맛있었답니다 ㅎㅎ
사실 두부두루치기는 저희 입맛이 아니었어요 ㅠㅠ 왜 이렇게 이슈가 된걸까 생각했답니다..입맛은 다들 다르니까요
광천식당에서 배 두둑하게 채우고, 커피 한잔 하고 갤러리아 백화점 구경하고 태평소국밥 먹으러 왔어요~
저희는 태평 소국밥인줄 알았는데, 태평소 국밥이더라구요 ㅎㅎ 태평오거리가 본점이구요 저흰 본점으로 찾아왔어요
영업시간
월~일
00:00~24:00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처음에 갤러리아백화점 뒤에 있는 태평소국밥 둔산점 갔는데 여긴 브레이크타임이 있더라구요 ㅠㅠ
아마 15시부터 브레이크타임이었어요...
그래서 태평오거리 본점으로 갔는데, 태평오거리 태평소국밥 사진은 없네요
한우내장탕, 소국밥, 육사시미 小 시켜먹었어요, 한우내장탕은 냄새가 좀 났는데, 먹으니까 괜찮았고
소국밥은 음 ,, 갈비탕 느낌도 나고, 맑은 소고기무국 느낌도 났어요. 고기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육사시미!! 이건 좀 괜찮더라구요~ 고기 질도 괜찮은지 쫄깃쫄깃 맛좋고, 적당한 양에 저렴한 가격으로 육사시미 즐길 수 있었어요. 대구는 빨간 양념장에 찍어 먹는데 특히 소금참기름장에 찍어 먹는건 처음 해봤는데 별미였어요.
하지만, 특별한 건 없었고 그냥 가격대비 괜찮은 정도 느낌이었어요.
역시 마지막은 성심당이죠. 본점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 다녀왔구요 빵 나오는 시간 못 맞춰서 먹고 싶은거 다 사먹진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역시 대전=성심당.. 집에 와서 먹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나네요!!
대구역 - 대전역 - 광천식당 - 카페 - 갤러리아백화점 - 태평소국밥 - 대전역 성심당
저희 당일치기 코스 였습니다~ ~
저희는 점심 시간쯤 대전 도착하고 이른 저녁에 돌아온거라 코스도 짧고 촉박했지만 알차게 보낸 코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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