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중심이자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대부분의 연례행사는 대성장 광장 앞에서 열리고
항상 많은 관광객들과 상인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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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대성당 광장의 명물 중 하나인 광장 체스입니다.
지금은 하얀색 말들이 빨간색으로 색칠되어 있는데요.
아마도 하얀색 말들이 많이 더러워져서 일 겁니다.
항상 이 곳에는 많은 남성들이 체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저번에 보니 우리나라 여행관련 방송에도 소개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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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대성당 광장의 장터입니다.
장터는 매일 들어서는 것은 아닌데,
주말이나 공휴일 혹은 주중에 간혹 들어서곤 합니다.
이 곳에는 각종 기념품을 비롯해서 관광객을 상대로
뉴질랜드 고유의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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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바로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카데드랄이라는 이름에 비하면
그렇게 큰 규모의 빌딩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죠.
크라이스트처치라는 이름도 사실 이 대성당에서 유래하게 된 거죠.

이 대성당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영국국교회 대성당입니다.
뉴질랜드에는 영국국교회(성공회) 성당이 가장 많지만,
카톨릭이나 침례교회 등 다양한 편입니다.
한인교회도 너무너무 많아서 한국인 아줌마 전도사들의 손을
한국인이라면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찌나 성가시게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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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상은 대성당 광장 중앙에 위치해 있는 조형물입니다.
제가 있을 때만 해도 매일같이 털복숭이 수염을 한 할아버지가 나와서
이 동상과 대화를 하는 건지 설교를 하는건지...
하여튼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 동상의 머리에는 항상 갈매기가 무례하게 앉아 있었는데,
이 사진에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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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맞은 편으로는 길 하나가 쭈욱 뻗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애본강(Avon River)의 펀팅이나,
미술관, 아트센터, 박물관, 식물원 등을 볼 수가 있죠.
이 길의 멀리 끝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캔터버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크라이스트처치의 명물인 트램(Tram)이 달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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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십자가상은 대성당 정면의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동상 오른쪽에 보이는 세모난 건물이 대성당의 부속 카페이고
카페 뒤로 보이는 오래된 양식의 건물이 바로 유명한
"The Press"의 건물입니다.

"The Press"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행되는 일간신문인데,
뉴질랜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신문입니다.
이 신문의 역사는 15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건물도 아마도 100년 이상된 건물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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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딱 들어오는 것은
역시 성당의 상징은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양 옆으로 보이는 곳은 성가대가 앉는 곳이죠.

예배당의 지붕은 돔 형식으로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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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떄나 공휴일 등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고 성가대가 성가를 부르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전 몇 일 동안은 항상
어린아이들이 성가를 연습하는 걸 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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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예배당의 반대쪽인 성당 대문 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동그란 모양에 꽃모양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둘러싸인
문양은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의 대표적인 문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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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스테인글라스 밑에는 어두운
그림 몇 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인 것 같은데... 잘 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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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문쪽에서 넓게 찍은 사진입니다.
성당의 입구를 들어서면 양쪽으로 넓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세로로 성당은 길게 뻗어 있습니다.

대성당은 입장료 없이 기부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성당을 구경한 다음에 왼쪽으로 돌아서서
기념품 가게와 카페를 지나서 카페의 문으로 나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둥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멋진 파이프 오르간을 구경할 수도 있고
간혹 2층에서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는 통로가 있는데,
5불을 내면 대성당 첨탑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오클랜드처럼 시티 중심에 전망타워가 있지 않기 때문에,
그리 높지는 않지만 한 번 올라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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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성당을 찾은 날은 한 분이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고 하고 있었습니다.
연습을 하는 것인듯, 아니면 관광객을 위한 연주인듯.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성당 내에 올려퍼지는 파이프 오르간 소리는
유럽풍의 교회를 느끼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래는 대성당 파이프 오르간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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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09.16 08: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진짜 볼링 하겠다. 2008.09.16 1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뉴질랜드 농부의 나라 크라이스처치 성당 보다 몬트리올 노트르담이 훨씬 좋구만, 거리가 썰렁 하네~

    • z_z 2008.09.16 19:48  address  modify / delete

      웬 볼링.. boring이라 하시려 했나요?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도 사진으로 봐선
      잘 모르겠지만 규모가 크진 않아도 멋있는 곳입니다.

    •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08.09.16 21: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크라이스트처치가 좀 썰렁한 느낌이 드는 곳이지만
      대성당 광장은 항상 붐비는 곳이예요~
      제가 이 사진들을 아침 일찍 찍었나 보네용~

  3. 뉴질 2008.09.16 13: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올 5월에 처치 잠시 있었는데 오클보다 훨 좋은듯 ! ㅋㅋ
    대성당 보니 반갑네요 ㅋㅋ 체스는 고수들이 너무 많아 엄두도 못낸다는 ~ ㅋ

    •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08.09.16 21: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조용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클랜드보다 처치를 더 좋아하죠~
      하지만 전 도시가 좋아서인지 오클랜드가 더 좋다는..ㅋㅋ

  4. 달 빛 2008.09.16 16: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배? 예배당? ? ㅋㅋ 미사 와 성당이란 말로 바꾸어주세용!!
    예배란 말은 개신교에서 쓰는 말로 가톨릭에서는 전혀 안 쓰는 말 입니다.
    아무튼 사진 감상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08.09.16 21: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ㅋㅋ 의견 감사드려요...~
      하지만 이 성당은 카톨릭 성당이 아니라...
      성공회 성당이예요^o^~
      제가 잘 몰라서 어떤게 맞는지 구별을 할 수가 없네용~~^o^;;;...

  5. 다시봐도 이쁘네요 2008.09.16 19: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작년에 가서 사진찍고 했었는데...
    다시봐도 이뿌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트램도 타고 체스하는거 구경도 하고..

  6. 앗... 2008.09.16 21: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뉴질랜드 살았었는데 !
    학교에서 채플 있을 땐 가끔 여기서 하기도 했어여 ;;
    다시 가고싶은 뉴질랜드 ㅠㅠ
    나쵸랑 쿠키가 제일 그립네요 ㅠㅠㅠㅠㅠ

  7. ㅎㅎ 2008.09.16 22: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기요 카데드랄이 아니고 Cathedral 캐씨드랄(뭐 한국말 발음으로 이정도) 이구요
    Avon river 는 에본강이 아니고 에이본 강입니다.ㅋㅋ

    •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08.09.16 22: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Cathedral은 한국에서 카데드랄로 많이
      읽혀왔고 통용되고 있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검색만 해보셔도 카데드랄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는 걸 아실 수 있어요...
      그리고 Avon의 경우에는 에이번과 애번 모두 표기 가능한 발음입니다...
      그리고 실제 발음을 들어봐도 에이 와 애 발음이 모호한 편입니다...
      영어에 얼마나 능하신지는 몰라도...
      제가 비록 영어가 다소 불안불안한 편이지만,
      외국어 발음 표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8. 두비두밥 2008.09.17 01: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전 뉴질랜드에 2년 반동안 지내오면서,어딜갔다온걸까요.-_-

    요기가본적없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저 오클랜드에잇엇는데 여긴어디죠?

    •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08.09.17 07: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진은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의 대성당 광장입니다...
      공부하시느라 여행을 못하셨나 보네요~~^o^
      정말 좋은 곳이예요~

  9. 홍당무 2008.09.17 01: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뉴질랜드 유학갔었어요^^ 와~ 제가 가본곳이 여기인가........기억이 가물가물.... 현지친구들 졸라서 같이 가자고 했던적이 작년같은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고....... 그래도 이곳와서 옛기억 되살려봅니다^^

  10. Favicon of http://primo.wo.tc BlogIcon primo 2008.09.17 09: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천주교라 이런 성전에 관심이 많은데요.. 우와. 성당이 이쁘네요. 외부는 아담하지만 내부는 천정이 높네요. 저런데서 기도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