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계림 사진을 담아온 것을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해질 무렵 이래저래 흔들린 사진들만... 사실 계림의 의미는 깊지만, 직접 가보면 그 자체가 그리 대단한 유적이라던가 하는 느낌을 받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계림은 경주 들판에 자리 잡은 유적지들 사이에서 넓고 시원한 숲을 가지고 있어서, 도보여행을 다니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 밤에는 야간 조명이 있어서, 숲의 모습이 아주 그윽해보이기도 합니다.


경주 향교 쪽의 작은 문을 통해 거꾸로 들어와서 계림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이 비석은 계림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찬기파랑가'라는 신라시대 향가가 새겨진 비석입니다. 기파랑은 신라시대의 화랑인데, 기파랑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신라시대 승려가 지었다고 합니다...


계림의 모습... 경내에 팔이 긴 나무들이 많아서 여름에도 시원합니다... (습도는 어쩔 수가 없음...ㅋ)


계림 중앙에는 돌담으로 둘러싸인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김알지 설화를 기록한 조선후기의 비석이 있는 비각입니다.


비각 안쪽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아서인지, 비각 입구에는 왕만한(?) 거미들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돌담이 낮아서 안쪽을 볼 수는 있습니다.


계림의 수목들...


계림 입구 근처에 있는 고목... 계림의 대표적인 고목들은 물푸레나무, 느티나무, 싸리나무, 단풍나무 등이라고 합니다.


계림은 김알지 설화에서 사내아이가 나온 금궤 옆에서 닭 한마리가 울고 있었다고 해서 계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계림의 비석...


계림 입구에 딱 들어섰을 때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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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 경주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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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1.07.27 2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입구에서부터 범상치않는 느낌을 주는 곳이내요^^

  2. Favicon of https://lovepool.tistory.com BlogIcon Kenny Goodman 2011.07.28 03: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경주는 수학여행을 마지막으로 다시 가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수학여행을 총 3번에 걸쳐서 갔지만 계림은 처음 들어요... 그때 가서 한번 보았으면 좋았을건데..
    시간 되면 경주도 한번 거닐고 싶어지네요.. : )

    •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11.07.28 23: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계림은 특별한 것이 없어서 수학여행 장소로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계림을 검색하면 중국 계림이 먼저 나오는 현실이 섭섭하긴 하지만...
      첨성대 앞을 지나가셨다면 분명 계림을 보셨을 겁니다^^

  3. Favicon of https://minicapsule.tistory.com BlogIcon minicapsule 2011.07.28 08: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초등학생 때 수학여행을 갔었던 게
    경주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계림도 들렸던 것 같은데, 사진을 봐도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땐 너무 어렸는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s://dongri.tistory.com BlogIcon 동그리~☆ 2011.07.28 2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부산에 살아서 경주는 수학여행보다는 견학코스였었습니다...^^;;
      최근에 경주 여기저기를 밟아보면서...
      그래... 어릴 때 이 곳에 왔었지... 하는 생각에...
      재미가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