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맛집 로바타 '우에' 제대로 된 숯불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다녀왔어요

대구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한번 다녀오면 단골이 되는 곳인데요.

여긴 정말 음식들을 제대로 하는 곳인데, 숯불을 이용해 다양한 안주를 선보여 줍니다.

 

 

로바타 우에 라는 풀 네임이 있고, 전등을 이용해 멋지게 우에 라는 글자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네요~

 

오픈 시간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거의 자리가 없고, 첫 타임 예약 손님이 빠질 시간 쯤 방문하면 예약 없이 먹을 수 있더라구요.

 

웨이팅을 걸얻면 자리가 생길 때 연락도 주시는 것 같으니 예약을 못했다면 웨이팅 걸어두고 근처에서 1차를 마친 후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주가 1차로도 2차로도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요!!

 

수성교에 있는 빕스 옆골목으로 들어가 쭉 걷다보면 멀리서 '우에' 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익숙하지 않다면 잘 안보일 수도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봐야해요~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택시를 이용하거나 경대병원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금방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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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캐치테이블 참고]

월-금

18:00 - 24:00

토

17:00 - 24:00

23:00 리스트 오더

 

웨이팅 손님이 계실 때는

3시간 30분 이용 시간 제한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단, 월 1회 비정기 휴무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 월 1회 비정기 휴무를 한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에 꼭 휴무일 체크 해보고 방문하세요~

23년 1월 2일은 비정기 휴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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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테이블석과 bar 자리로 구성되어 있고, 26명 정도 앉을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주류 냉장고 보이시나요!

정말 다양한 술이 준비 되어 있어요. 여기 사장님 술에 진심인거 같은데 느껴지시나요..ㅎㅎ

 

맥주는 클라우드 생맥과 병맥이 준비되어 있고, 소주는 일반 소주는 없고 동해라는 소주와 한라산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외에 하이볼, 일본소주, 사케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여긴 콜키지도 가능하니 술 준비해서 방문해도 됩니다!

 

콜키지 병당 와인 15,000원 / 위스키 4만원 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일행이 좀 늦는다고 하여 먼저 클라우드 생맥과 한라산 21도를 시켜서 기다립니다. ㅎㅎ

기본 안주는 요 오이 무침? 된장에 버무린거 같은데 아삭아삭해서 술 안주로 제격이고, 오이가 숙취에도 좋다니 많이 먹으면 왠지 술도 덜 취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희가 시킨 첫번째 안주는 볏짚고드어훈연초회(훈연시메사바) 입니다. 월회수목만 가능하고 금토에는 먹지 못하는 메뉴입니다. 대신 금토에는 모듬회를 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이걸 먹으러 오는거라 무조건 시키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대구에서 제 경험으론 여기만큼 맛있는 시메사바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밑에 깔려 있는 감자 새러드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데, 왜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환상의 조합입니다.

 

다음은 양고기완자 (양고기쯔꾸네) 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조리를 하시고, 대부분 메뉴들이 숯불 요리이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꽤 걸려요. 다음메뉴를 미리 생각해두시고 미리미리 시켜야 안주가 안끊기니 꼭 명심하고 미리 시키세요~!!

 

마지막 메뉴는 민물장어! 생선구이 종류는 민물장어, 옥돔, 금태, 게르치가 있습니다. 민물장어 구이는 좀 흔할 수 있는데 여기 장어는 또 다릅니다.. 숯불에 직접 구워 주셔서 그런지 겉바속촉 제대로입니다. 양념도 적당히 베어 있어서 평소 먹던 장어구이와 완전 다른 메뉴니까 한번 시켜먹어보세요.

 

이상 대구 중구 맛집 이자카야 로바타 '우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여기 정말 맛있어서 모두모두 알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술 먹을 때 맛있는 안주와 먹으면 너무 좋잖아요~ 다들 좋은 날 예약 잘 하셔서 방문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