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가격인하
전기차 시장의 파이가 커질수록 테슬라를 필두로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 회사들의 몸집이 커지고 있죠.
그만큼 다양한 전기차량도 출시되고 있는데, 보조금은 줄어들고, 차량 값은 만만치 않을 뿐더러 인프라까지 충분히 확충되지 않아 대중화가 더딘 상황입니다.
최근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여러곳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23년 1월 초 테슬라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델3, 모델Y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는 해당 모델의 가격을 무려 10~20% 인하했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지역에서도 가격 인하를 하였습니다. 물론,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인하를 했습니다.
사실 테슬라 뿐만 아니라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차량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잘 나가는 테슬라가 가격을 낮춘건 의외의 행보입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낮춘건 전기차 수요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영향과 리비안 등 경쟁업체의 성장성이 큽니다. 경기침체로 상대적으로 고가의 전기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는 다른 전기차량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감소하는 현상까지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점유율이 점점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하고 나니 포드도 가격 인하를 발표했습니다. 포드의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최소 600달러에서 최대 5,900달러까지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가격 인하 14%
모델3 기본 트림 가격은 기존 6,343만원 --> 5,990만원으로 5.6% 인하
모델3 퍼포먼스 가격은 기존 8,817만원 --> 7,559만원으로 14.3% 인하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기존 8,499만원 --> 7,789만원으로 8.6% 인하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은 기존 9,473만원 --> 8,269만원으로 12.8% 인하
이번 가격 조정으로 테슬라가 국내 판매 중인 모든 트림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 상한선인 8,500만원으로 들어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조금 260만원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에 따르면 테슬라 전기차는 26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비 보조금 500만원의 50%인 250만원에 부수 요건에 따른 추가 10만원의 보조금을 더한 것입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차값이 5,7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 전액을, 5,700만원에서 8,500만원 사이면 50%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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