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대봉동 양갈비 맛집 나지무 먹었어요

대구에서 양갈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중구 대봉동 나지무 다녀왔어요

5시 예약을 해놓고 15분 전 도착했는데 시간 맞춰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기다렸어요

앞에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점점 모여서 5시 예약 좌석이 꽉 찼어요!!

역시 맛집 인증, 오실 때는 꼭 예약 필수 입니다.

 

BAR 자리에는 12석 정도 있었고 지정석 앞 화로에서 직접 구워줍니다

눈 앞에서 구워주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있어요

 

기본세트은 3가지 조림 반찬, 5가지 소스 입니다.

특히 소금에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었네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양 모듬set 로 생고급양갈비2+생양갈비2+양 볶음밥+임실치즈4pcs 입니다.

볶음밥 양 상상이상이니 잘 생각하고 시키세요!!

우선 생고급 양갈비 구워 주는데 이거 너무 부드러웠어요

다양한 야채랑 같이 구워줘서 느끼함 느낄 틈 없이 야채랑 같이 먹으면 행복 그 자체입니다..

저기 흰색 네모난게 임실치즈인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 고소하고 담백한 맛 극대화시켜서 색다르게 양갈비 먹을 수 있어요

 

 

여기서 나지무 장점 소개 합니다

두둥

1. 콜키지 무료!!! 아니 콜키지 무료 실화인가요.. 보통 2~3만원 받는 콜키지 여기선 무료입니다.

2. 야채 추가 무료!!! 고기 먹다보면 평소 안먹던 야채 땡기는데, 원하는거 말하면 추가로 구워줍니다

무료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준비를 해주시네요 ㅎㅎㅎ 다음엔 레드와인 한병 들고 와서 같이 먹어볼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생양갈비 구워주는데 앞서 먹은거보다 좀 더 기름지고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뜯어먹는 갈비는 고기 종류 무관하고 맛있습니다

4pcs 주니까 사이좋게 2개씩 나눠 먹으면 됩니다~~ 뜨겁지 않게 손잡이도 만들어 주는 센스

 

이정도만 먹어도 어느정도 배가 차는데, 사실 고기만으로는 포만감 느낄 정도의 양은 아니었어요

양 좀 적나? 고기 더 시킬까 하다가 우선 볶음밥 먹어보는데

와... 여기 볶음밥 양 너무 많네요

남기기 싫어서 다 먹다가 배 터지는 줄.. 아니 바지 단추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어요

 

저는 볶음밥 맛있었는데 같이 간 여자친구는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별루라고 했어요

카레+토마토 케찹 맛이 섞여 있는 맛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바로 옆에 징기스가 있는데

두 곳 모두 맛있고, 다른 매력이 있으니 다 들려본 뒤

입맛에 맞는 곳으로 가면 될거 같네요~~

먹으면서 끝난 하루였습니다